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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장의 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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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빨간딱지(압류물표목)가 붙었다. 현재는 혼자 자취중이지만, 집에 있던 시절에는 집에 아버지명의의 빚 독촉장 등이 꽤나 많이왔어서 언젠가는 이런일이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었다. 하지만 그게 지금일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이 생각만 하면 머리가 깝깝하다. 집에서 나와산지 이제 거의 1년째이다. 집(본가)에서 나와살고 있기 때문에 더욱이 무념무상하게 지내던 때, 친오빠로부터 카톡이 왔다. 집에 빨간딱지가 붙었다는 것이다. 처음엔 무슨 거짓말을 하나 싶었지만 집에 가보니 거짓말이 아니였다. 진짜였다. 그리고 정말 마음이 아프게도 내겐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이 혼자 있을때 왔다고 한다. 우리집에 워낙 독촉장이 등기로 많이 와서 누가 집문을 두들겨도 배달시킨게 아닌이상 문을 안여는 편이였는데, 문을 따고 들어왔다..
이마트24 편의점 6개월 아르바이트 후기 이마트 24 편의점 6개월 아르바이트 후기입니다. 사실 후기라고 하기도 애매한 부분이 지금도 하는 중입니다. 아마 앞으로 반년은 더 해서 1년을 거진 다 채우고 그만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6개월 동안 이마트 24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장점 1.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롭다.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롭습니다. 사실 저는 들어야하는 라이브 강의가 있을 때는 손님이 와도 그냥 틀어놓기도 합니다.(볼륨은 낮춥니다..) 혼자 일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손님이 없을 때는 스마트폰으로 쇼핑도 하고 유튜브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혼자 일한다. 저는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는 것도 좋지만 솔직히..
직장생활하다가 알바하는 20대 후반이다. 몸이 너무 피곤하다. 4년제 지방대 졸업 후 남들과 같이 스펙을 준비하고 스타트업 회사에서 인턴도 해보고 평범한 직장 월급 세전 약 300정도 받으면서 회사를 다니다가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회사를 관뒀다. 나는 중소기업을 다녔는데, 대기업 스펙 아니냐고 그 작은 회사에 소문이 다 났을 정도의 고스펙이였다. 입사 당시 회사 친구(선배)들이 나한테 토익점수 물어볼 정도였다. (대학 제외.. 하나만 알려드리면 기사자격증이 두개있다.) 친구 중에는 "네가 지금까지 한 노력이 아깝지 않아? 자격증도 완전 많잖아." 하고 물어보는 친구도 있었다. "솔직히 몸은 더 힘들긴 하지만 정신은 더 행복해. 현재 생활 하면서 혹시라도 나중에 회사에 가고 싶으면 이미 준비된 스펙들이 있어서 더 쉽게 취업할 수 있는 보험이라고 생각해" 라고 대답했다..
편의점 알바를 할 생각이 있다면 꼭 읽어보세요. (보이스피싱)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편의점알바를 하면서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 나는 살면서 절대로 보이스 피싱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만을 하면서 살았다. 오만이였다. 나같은 의심병 말기환자도 보이스피싱을 당할 수 있다. 종종 내 스마트폰으로 오는 '검사'를 사칭하는 전화는 '범죄에 연루되셔서~ 어쩌구~' 하면 바로 끊어버리곤 했다. 나이도 적지 않다 20대 후반이다. 그런 내가 보이스 피싱을 당하다니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피해 내용은 다음과 같다. 편의점 알바를 하던 중 편의점의 전화기로 전화가 왔다. "본사 직원이며 점장님이 있나요?" 물어봤다 없다고 했다. 점장님께 전화를 직접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끊고나서 약 5분 후 다시 전화가 왔다. "점장님과 애기 했는데 지금 일하시는 분이랑 하라고 하셔서요...
27살 퇴사하고 편순이가 됐다. 편의점 알바 힘든점? 앞으로 나의 미래? 27살 퇴사하고 편순이가 됐다. 편의점 알바생이 되었다. 편의점 사장님도 꽤 젊으시고 착하셔서 알바가 꽤나 맘에 든다. 편의점 치고 시급을 최저보다 조금 더 주는데 그 이유는 편의점이 그만큼 바쁘기 때문이다. 예전에 최저를 주지 않는 편의점에서 알바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은 매출이 너무 심하게 적었었다. 그래서 솔직히 최저를 못 받으면서도 사장님이 어느정도 이해가 갔다. 거짓말 안 보태고 한시간에 손님 2~3명 오는것이 평균인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 다니는 편의점은 정말 꽤나 바빠서 지금의 시급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껴진다. 너무 바빠서 알바생들이 빨리 관두기도 해서 그 부분이 사장님의 스트레스라고 한다. 이처럼 바쁜 편의점을 하면서 힘든점을 꼽자면 두가지가 있다. 1. 포켓몬 빵 덕후들 : 포켓몬 빵을..
돈없는데 자취하고싶다. 다음달 백수가 된다. 돈 없는데 자취하고 싶은 블로그장의 이야기 나는 다음 달 백수가 된다. 모아놓은 돈은 거의 없다. 통장 잔고 박박 긁어서 나오는 돈은 200만 원이다. 분명 자취를 하기에는 적은 돈이다. 대학교 졸업 후 6개월간의 인턴과 4개월의 정규직 회사생활을 했다. 인턴기간 동안 번 돈은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을 다 샀다. 아이패드, 아이폰... etc. 회사생활 동안 돈을 모으려고 했지만 4개월이라는 기간만에 퇴사하게 되었다. 어쨌든 돈이 없는 현재 나의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취하고 싶다. 자취하고 싶은 이유는 너무 많다. 일단 집에 있으면 엄마와 지속적으로 트러블이 생긴다. 특별한 이유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정말 성격차이로 트러블이 생기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 엄마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듣고, 나도 안 좋은..
내가 겪은 오미크론 증상과 코로나19 완치 확인서(coov) 제가 겪었던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연휴를 앞둔 평일(목, 금)때부터 잔기침이 시작됐습니다. 딱히 몸이 아프거나 한 부분은 업었지만 목이 간지러워 기침을 했습니다. 하지만 심하지 않아서 그냥 목이 건조한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월요일 저녁 : 두통 증상이 있었습니다. 이때 타이레놀을 먹으니 괜찮아져서 몸이 조금 안좋은가 보다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설연휴(화요일 새벽) : 두통과 고열 및 오한 그리고 식은땀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제가 3년전 쯤, 독감에 걸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증상이 유사해서 독감에 걸린건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연휴(화요일 아침) : PCR검사를 했습니다._ 고열과 두통 증상은 계속 됐습니다. 설연휴(화요일 저녁) : 몸이 갑작스럽게 간지럽고 두드러기..
코로나 확진(양성)됐습니다. 의료진 대처 및 연락 속도. 지난 2월 2일 수요일 코로나 확진(양성)됐습니다. 1.31일 저녁부터 두통 및 미열이 있었고. 2월 1일 새벽에 고열 및 오한에 시달리다가 2월 1일 아침 코로나 검사를 받고 그 다음나 2월 2일 수요일 코로나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코로나 확진 판 정 당일(2월 2일) - 역학조사관과 통화: 너무 확진자가 많아서 역학조사는 하지 않는다. 현재 내 증상과 언제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는지. 어느 회사를 다니는지, 한 집에 사는 가족들은 있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이 전에 만난 밀접접촉자(지인)들에게는 제가 직접 연락해서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통화를 하기 전 확진 판정알 받자마자 지인들에게는 연락을 이미 다 돌렸습니다.) 생활치료소로 들어갈 것인지, 자택치료할 의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