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4 편의점 6개월 아르바이트 후기입니다.

사실 후기라고 하기도 애매한 부분이 지금도 하는 중입니다. 아마 앞으로 반년은 더 해서 1년을 거진 다 채우고 그만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6개월 동안 이마트 24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장점
1.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롭다.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롭습니다. 사실 저는 들어야하는 라이브 강의가 있을 때는 손님이 와도 그냥 틀어놓기도 합니다.(볼륨은 낮춥니다..) 혼자 일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손님이 없을 때는 스마트폰으로 쇼핑도 하고 유튜브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혼자 일한다.
저는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는 것도 좋지만 솔직히 혼자 일하는게 더 편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혼자 일하기 때문에 옆에서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드물게는 무례한 사람이 손님으로 올 때는 같이 일하는 사람이 한 사람쯤 있었으면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혼자가 더 좋네요.
3.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 (점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사정상 근로계약서를 작성을 안 해서 소득 신고가 안돼서 저는 좋긴 합니다. 앞으로도 안 했으면 싶습니다. 대부분 편의점들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 gs편의점에서 일할 때도 근로계약서 작성을 안 했습니다.) 뭐 어쨌든 그래도 돈은 꼬박꼬박 잘 들어옵니다. 첫 달은 시급이 9500원 이였으나, 두 번째 달부터는 시급 10000원 받고 있습니다. 예전 gs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할 때는 최저도 못 받았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정말 많이 받는다 싶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gs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정말 꿀이었습니다. 궂은일은 사장님이 하셨고 손님도 정말 없어서 최저를 맞춰주면 망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한가했습니다. 반면의 지금의 곳은 꽤나 바쁜 편의점입니다. 초반 3개월은 적응이 되지 않아서 꽤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적응해서 편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다른 음식점 같은 아르바이트보다는 훨씬 안 힘듭니다.
4. 폐기된 상품을 먹을 수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폐기 상품이 종종 나옵니다. 보통 도시락이나 햄버거 종류가 많이 나오고 가끔은 불막창 같은 간편 조리 식품도 폐기가 되기도 합니다. 폐기 음식의 경우 원하면 가져가서 먹어도 됩니다. 저는 햄버거를 좋아해서 가끔 폐기 나오면 집에 가져가서 햄버거에 맥주 한 캔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제품도 드물게 폐기가 돼서 집에 유제품이 없을 때는 가져가서 먹기도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서 조금 찝찝하기는 하지만 유통기한 지난 지 하루도 안된 상품은 꽤나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점
1. 마감이라 청소 및 쓰레기 버릴 것이 너무 많다.

마감 타임에 해당되는 애기일 것 같습니다. 일단 청소는 그렇다 치더라도 버릴 것이 정말 많습니다. 하루에 많으면 3,4 봉지를 버릴 때도 있습니다.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일반 쓰레기 분류를 해서 버리기 때문에 버릴 것이 정말 많습니다. 종량제 봉투는 제일 큰 봉투에 담아서 버리기 때문에 꽤 무겁기도 합니다.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너무 심합니다. 버릴 때 너무 괴롭습니다. 이제는 그나마 적응되긴 했지만 초반에는 속으로 나쁜 말 하면서 버렸던 것 같습니다.
2. 주휴수당 및 쉬는 시간이 없다.
주휴수당이 없다는 단점은 장점에서 언급했던 근로계약서 때문이기도 합니다.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소득신고도 되지 않는 만큼 주휴수당도 주지 않습니다. 주 15시간 이상 일합니다. 하지만 없습니다. 그리고 주말 타임의 경우 8시간 이상 일을 하더라도 중간에 쉬는 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물론 식사시간도 없습니다. 편의점 특성상 쉬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손님이 없고 할 일이 없으면 쉬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의 간격이 길지 않기 때문에 뭐 하나 먹으려고 해도 중간에 끊기면서 먹어야 합니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일할 때는 6시간 이상 일하면 30분 정도 나가서 쉬고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을 줬던 것 같은데 이마트 24 같은 경우는 그런 시스템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본사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닌 점주가 알아서 인력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계속 일할 생각입니다.
제가 겪었던 이마트 24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위와 같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일한 곳은 이랬다는 것이고 점포마다 상이할 수 있는 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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